오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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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자본이다 24

어른이 된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현재 내 나이가 24살이지만, 나는 한번도 내 자신이 어른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요즘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어른스럽지 못하면 어른이라는 수식어 대신 꼰대라는 칭호를 달아준다. 그렇다면 다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어른이 된다는 것은 불합리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불합리한 세상과 마주한다. 아니 태어난다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 우리는 우리의 의사와 관계없이 이 세상에 던져진다. 물론 생명의 탄생은 축복받을 일이다. 그렇지만서도 태어나 성장하면서, 수많은 불합리함을 마주친다. 시험, 성적, 친구관계, 연인, 이별, 취업. 어떠한 단어를 나열해도 그것 속에는 불합리함이 묻어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라면서 그 불합리한 현실..

0.99999... = 1 ?

1. 결론 0.99999...는 1이다. 2. 3가지 오해 1) 0.999...는 계속 1에 다가가고 있는 수이다? 이것과 비슷한 예로 '0.999...는 1에 가까워지는 수이다' 가 있다. 이것은 수에 대한 완전히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착각이다. '수'라는 것은 절대로 어떤 것에 다가간다던지 가까워진다던지 하는 그러한 개념이 없다. 예를 들어 5라는 수가 시간이 지나면 점점 6으로 변한다던지 4로 바뀐다던지 하는 말을 들어본적이나 있던가. 만약 5는 정수라서 다르다는 말을 한다면 같은 무한 소수인 π(파이)를 보자. π가 3.141592...에서 갑자기 3.1416으로 바뀐다거나 움직이는게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자연상수 e(2.71828...) 이 갑자기 2.8로 바뀌는 것은 가능한가? √2, √3..

다수를 살리기 위해 소수를 죽이는 것은 정당한가.

정당하다 [正當--] : 이치에 맞아 올바르고 마땅하다. 다수를 살리기 위해 소수를 죽이는 것이 이치에 맞아 올바르고 마땅한가 라고 물어본다면 대부분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에서는 대부분이 다수를 살리기 위해 소수를 죽이는 방향으로 집단의 존립을 유지시켰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행동할까? 나는 그것이 이치에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집단에 더 이익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수를 죽인다면 집단의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클 것이고, 소수를 죽이는 것이 손해를 줄일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도 이런 양상은 쉽게 볼 수 있다. 기업에서의 구조조정 또한 기업이라는 다수를 살리기 위해서 소수의 직원을 죽이는 행위이다. 이로서 남은 다수의 직원들과 기업은 살아남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사고는 "해당 입장이 ..

신은 존재하는가

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을 살펴보면 대략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신이 존재한다. 둘째, 신은 없다. 셋째, 상관없다. 사실 현대 사회에서는 세번째 관점이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면에 첫번째와 두번째 관점 중 하나를 갖고 살아갈 것이다. 내가 신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이렇게 주장할 것이다. 인간의 염기서열은 A, G, T, C의 배열로 이루어져 있다. 염기서열은 DNA의 기본단위 뉴클레오타이드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핵염기들을 순서대로 나열해 놓은 것을 말한다. 유전자는 생물의 유전형질을 결정하는 단백질을 지정하는 기본적인 단위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염기서열을 통해 단백질을 지정하는 원리를 따른다. 약 30억쌍 정도의 염기서열이 존재한다. 하지만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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