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원입니다.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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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자본이다 24

아름다운 것은 먼 곳에 있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쉬운 요리라고 할 수 있는 라면조차도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이라고 인터넷을 검색하면 수십가지의 레시피가 검색되는 시대이다. 삶의 의식주와 가치, 모든 것이 메뉴얼화 되어가는 듯한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도대체 우리는 어떠한 삶의 태도로 살아가야할까.

현재가 미래보다 중요한가

https://www.youtube.com/watch?v=iMsY50cqtu4 yolo? 현재가 미래보다 중요한가? 졸린 눈을 참으며 과제를 하다가 이 글을 쓴다. 나는 왜 쏟아지는 졸음을 참으면서 과제를 하고 강의자료를 준비할까? 현재가 중요하다면 지금 잠을 자야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않을까? 현재가 미래보다 중요한 이유 1. 현재가 없다면 미래도 없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현재가 없다면 미래도 없다." 맞는 말이다. 현재가 없다면 당연히 미래도 없다. 내가 오늘 죽는다면 나에겐 내일이란 없다. 그렇다면 현재가 미래보다 중요한것인가? "과거가 없다면 현재도 없다." 말은 어떠한가? 이것또한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과거가 현재보다 중요한 것인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과거는 단지 현재보다 앞선 시간..

패혈증

현재 코로나로 인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위해서는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먼저 받아야한다. 코로나 검사를 받는데 기다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약 하루가 걸리고 검사결과가 나오는데는 하루가 걸린다. 패혈증은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온몸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인 예후와 증상은 고열과 심박수 증가, 호흡률의 증가, 어지러움 등이 있다. 심각한 패혈증은 기관의 기능을 상당히 떨어뜨리기도 하고 혈류랑을 감소시키기도 하며, 혈압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패혈성 쇼크가 올 수도 있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염증성 면역반응에 의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감염은 세균성이지만 포자성, 바이러스성 감염 등에 의해서도 패혈증이 일어..

옳고 그름은 더이상 판단의 기준이 아니다.

현재 우리는 선동과 날조가 너무 쉬운 상태에 놓여있다. 1. 긴 글을 읽지 않으려 한다. 2. 1번 이유로 인해 뉴스 기사를 읽지 않는다. 3. 2번 이유로 인해 SNS, 유튜브에 올라오는 사건에 대해서 스스로 알아보지 않는다. 4. 3번 이유로 인해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인다. 5. 받아들인 내용을 주변에 알린다. 6. 1~5번 과정을 반복한다. 물론 "긴 글을 읽지 않음"만이 선동과 날조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빠르게 의사결정하는 SNS의 특성도 주된 원인 중에 하나다. 빠른 의사결정은 잘못된 의사결정을 야기하거나 심지어 의사결정을 타인에게 유보한다. SNS의 글을 올린 사람 또는 유튜버의 의사가 자신의 의사가 된다. 위의 과정이 조금만 반복돼도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모여든..

게으름과 행복과 자괴감

게으름은 즐겁다. 즐겁지만 괴로운 상태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하고 있어야 한다. 과제도 해야하고, 강의도 들어야되고, 설거지도 해야하는데 누워서 유튜브보다가 그냥 잔 적이 있다. 즐겁지만 괴로웠다. 언젠가 꼭 해야되는 일들을 눈앞에두고 모른척 한다는 것은 두렵고 괴로운 일이다. 과제도 끝내고, 강의도 다 듣고, 설거지를 할 때는 행복하다. 다 끝냈다는 성취감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든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하고 끝내고 다시 무언가를 하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게으름은 즐겁지만 괴로운 상태로 무조건 기피해야하는 상태다.

열심히 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 예체능에는 재능이 없었고, 문과보다는 이과가 좋아서 이과를 선택했다. 영화를 봤다. 백투더비기닝. 주인공이 MIT공대이다. 멋있어보여서 공대를 선택했다. 사촌형과 매형이 전기전자 전공이라서 나도 전기공학과를 썼다. 부산대 전기컴퓨터공학과에 붙었다. 학점이 안됐다. 컴퓨터 전공으로 빠졌다. 컴퓨터를 공부했는데 할 만했다. 그래서 그냥 한다. 열심히는 안한다. 열심히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재미가 없다. 도대체 왜 열심히 살아야하지? 행복하고 싶다. 평소에 나 자신에게 행복한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항상 나의 대답은 '그렇다' 였다. 그런데 저번부터 대답을 못하겠다. '나는 행복하다'라는 대답을 못하겠다. 나로서는 굉장히 충격이었다. 어떤 사건이 있을 때의 감정의 기복을 제외..

연애에 대하여

연애라는 단어가 존재하지만 나와 그 사람은 단지 같은 장소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일 뿐 남남이다. 그래서 언제든지 한사람이 다른사람에게 그만 만나자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잘못된 행동도 아니다. 연애하는 관계는 남남이다. 결혼을 해야 의무가 생기는 것이다. 결혼은 실제로 계약서를 쓰고 도장을 찍기 때문이다. 연애는 의무가 없다. 그러나 의무가 없는데도 지켜준다면 그것을 믿고 그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이다. -오영택

범죄의 대부분은 범죄자가 악해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범죄는 범죄자가 악해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욱해서 벌어지는 것이다. 물론, 천성 자체가 타인의 감정을 이해못하는 사이코패스 혹은 이해하지만 본성이 매우 악한 사람들이 벌이는 범죄 또한 존재한다. 그러나 일반인은 악해서 타인을 칼로 찌르는 것이 아니라 순간의 감정을 못이기고 욱해서 찌르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할 때, 타인이 하지말라는 경고를 한다면 하지말아야 한다. 당사자가 평소 착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한다면 끔찍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다.

단추

첫 단추를 잘못 채웠을 때 알아채기는 쉽지않다. 인생에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이다. 나는 가졌다. 군대에서. 군대에서의 시간이 아깝긴 했지만 무조건적으로 아까운 시간은 아니었다. 군대를 가지않았다면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산다고 확신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군대를 가서 더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해서 오해를 가질 수 있다. 군대가 좋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군대를 감으로써 '나'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만일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면 군대는 절대 안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나는 그럴 생각이 없었고, 군대는 가야만 했다. 군대가 논점은 아니므로 여기서 생략한다. 나는 남방을 좋아한다. 사촌누나가 체크남방 좀 제발 입지말라고 하기는 하지만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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