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ly thing necessary for the triumph of evil is for good men to do nothing" 선의 방관은 악의 승리의 꽃을 피운다 - 에드먼드 버크

네가 아무도 보지않는 어둠속에서 한 노력들이 너를 수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빛으로 인도할 것이다.

나 그댈 사랑함은 봄날의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빗소리 문득 머문 여름 밤처럼 붉은 빛 가을 잎새와 노을처럼 겨울 밤 맺힌 새하얀 눈꽃처럼 한결같다. 고요하다. 아득하다. 머무르다. -simgeul

'네가 보고 싶다.' 이 글이 씨가 되어 뿌려지면 숨겨 놓은 이 내 마음, 어여뿐 꽃이 되어 네 발길 한번 돌려줄까. 글, 씨 -감성로봇

흉한 나를 보이기 싫어 내 모습을 감추어 본다 -분수대

다들 날 보고 외로운 존재라고 한다 내 곁엔 이렇게 넓은 바다가 있는데 -97년생

가만히 앉아 있어도 얼굴이 후끈 달아오른다. 무더운 한여름의 태양은 어쩌면 너와 많이 닮았다. -도담.

삶 이란 게 이런 건가요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고 문득 멈추어 보았을 때 키 작은 아이에서 다 커버린 이 순간처럼 누구에게 기댈 여유도 없이 맨발로 걸어갔던 그 길. 이젠 내가 그 뒤를 걷고 있네요 앞에서 끌다가 힘이 들 때면 가끔씩 뒤돌아 봐요 아빠 발자국에 내발 자국을 포개어 같이 정신없는 삶을 살아가요. 문득 앞을 보았을 때 발작국이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 내가 첫발을 내밀게요 그 길 제가 이끌게요. -소리선율

자고나면 머리맡에 선물처럼 놓여있는 24시간들을 어쩜 이리 막가는대로 뜯어 써 버렸을까 -Yu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