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이란 게 이런 건가요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고
문득 멈추어 보았을 때
키 작은 아이에서
다 커버린 이 순간처럼
누구에게 기댈 여유도 없이
맨발로 걸어갔던 그 길.
이젠 내가 그 뒤를 걷고 있네요
앞에서 끌다가 힘이 들 때면
가끔씩 뒤돌아 봐요
아빠 발자국에 내발 자국을 포개어
같이 정신없는 삶을 살아가요.
문득 앞을 보았을 때
발작국이 더 이상
보이지 않을 때
내가 첫발을 내밀게요
그 길 제가 이끌게요.
-소리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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