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 있엇다.
언제나 그렇듯.
누구나 그렇듯.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른다.
애초에
관심도, 노력도 없었다.
그러던 중,
한 거인을 만났다.
자신과 함께 있으면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딱 635일만 자신과 함께 있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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