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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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의 역설

신은 악을 없애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한 것이 아니다. 악을 없앨 능력은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악을 없앨 능력도 있고 없애려 하기도 하는가? 그렇다면 왜 악이 존재하는가? 악을 없앨 능력도 없고 없애려 하지도 않는가? 그렇다면 왜 그를 신이라 불러야 하는가?

신은 존재하는가

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을 살펴보면 대략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신이 존재한다. 둘째, 신은 없다. 셋째, 상관없다. 사실 현대 사회에서는 세번째 관점이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면에 첫번째와 두번째 관점 중 하나를 갖고 살아갈 것이다. 내가 신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이렇게 주장할 것이다. 인간의 염기서열은 A, G, T, C의 배열로 이루어져 있다. 염기서열은 DNA의 기본단위 뉴클레오타이드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핵염기들을 순서대로 나열해 놓은 것을 말한다. 유전자는 생물의 유전형질을 결정하는 단백질을 지정하는 기본적인 단위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염기서열을 통해 단백질을 지정하는 원리를 따른다. 약 30억쌍 정도의 염기서열이 존재한다. 하지만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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